굶주린 아이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무리들을 필요한 것들이 충족되지 않은 아이들을 보살피듯이 섬기셨습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고, 피를 흘리는 여인을 치유하시고, 배고픈 무리를 먹이신 순간들에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따르게 만들었고, 심지어 바리새인들도 예수님의 기사와 이적 때문에 그를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는, 제 가장 깊은 필요를 예수님께서 충족시켜 주셨을 때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십대 청소년인 저로서는 하나님의 실재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대대로 내려오는 목회자의 집안에서 자라왔지만, 저의 믿음이 부모님으로부터 반복해서 전해들은 가르침 때문인지 실재인지 확신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상한 저의 영혼을 만나주시고 내 안에 오셔서는 제가 필요로 하는 사실들을 보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부처도 무하마드도 공자도 나를 사랑하지 않지만, 예수님은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실된 하나님의 사랑을 나에게 보여주셨고, 그것은 나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 때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의 시작에서 경험하고, 축복에서부터 상처와 고난 중에 예수님께서 함께하여 주심으로써 우리를 성장할 수 있게 하십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육신은 고통과 상함을 요구하는 나눔과 희생을 무척 싫어합니다. 만약에 축복을 기대하며 기독교 자기계발도서 칸에 있는 책을 보러 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그 중에 나누는 삶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는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책의 내용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조난 당하고, 돌에 맞고, 두들겨 맞으며 나눔에 소명을 두었던 사도바울에 대하여 봅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복음과 축복을 나누기 위해 살았던 여러 사도들의 고난 받고 핍박 받았던 내용을 읽었다면,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긴 글렀네.”
사실 앞서 언급한 내용은 예수님의 시대에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려운 진리에 대하여 설교하시기 시작하셨을 때, 군중들은 예수님을 떠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한복음 6:66-69).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질문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우리의 삶의 목적과 계획을 우리 스스로 정하여서는 안됩니다. 만약 그리하였다면, 우리는 모두 받기만 하고 나누지는 못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목적과 계획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믿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렵고 좁은 길로 인도하실 때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신다는 확신 아래 따를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