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이들을 돕지 않는다 하면 누가 이들을 도울까?
제 동료 사역자들과 제가 예배 후에 기도를 받으러 앞으로 나온 이들을 맞기 위해 나아 갔을 때 나이가 많이 드신 할머니 한 분이 작은 두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녀는 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손주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기도해 주세요."그녀는 울며 아이들을 내려놓았습니다."제발 기도해주세요. 안전하고 행복하게 크게 해달라고…. 깡패, 마약 같은 거는 절대 못 하게 해달라고…. 제발…. 부탁드려요."
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자분과 그분의 어린 손자들을 보니 너무나 순전하고 아름다웠습니다.그녀의 눈은 빈민가의 소망 없는 삶과 고통에서부터 치유되고 인도함을 받길 간청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를 안아드렸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할머니께선 그 시간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껴 우시고 계셨습니다.
이 세상엔 너무나 많은 사람이 갈 곳을 잃었고, 고독하고, 아픕니다. 이들은 고개를 돌릴 곳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탄의 손아귀에서 건짐 받는지 무지합니다. 오직 예수만이 이들을 도우실수 있습니다. 이들이 진정 필요한 것은 누군가 이들에게 십자가를 가리켜 보게 할 어떤 사람 이들을 진정으로 걱정해 친히 이들의 손을 잡고 창조주의 품으로 인도해 줄 어떤 사람, 누군가 이들을 붙잡아주며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사랑해 줄 어떤 사람입니다.
기도를 마쳤을 때 전 제 팔을 이 할머니께 둘러 안아드리며 친근하게 속삭였습니다. "걱정 마세요. 모든 것이 형통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셨잖아요."
복음의 메시지가 정말 필요한 이들, 희망을 모두 잃은,절망뿐인,절대적 아픔을 가진 눈을 바라본다는 건 여러분께 다른 어떤 것도 대치 할 수 없는 무언가가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새 목적과 긴장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죠. 그래서 인생 중 깨어있는 모든 시간을 여러분의 신앙을 나누며 묶여 있는 영혼들을 자유케 하는 데 쓰길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람들에게 달려가는 것이 제 삶의 모든 것입니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 저와 함께 이길을 가시길 여러분께 도전합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이 질문을 해 보세요: 만약 내가 이들을 돕지 않는다 하면 누가 이들을 도울까?
저자 약력: 니키 크루즈(Nicky Cruz)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전도사이자 저작가입니다. 그는 1958년 뉴욕에서 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목사님을 만난 후, 폭력과 범죄의 삶으로부터 예수님께로 돌이켰습니다. 그의 극적 전환에 대한 이야기는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저서 “The Cross and the Switchblade (십자가와 칼)”에서 처음 알려졌으며, 그 후에 발간된 그의 베스트셀러 자서전 “Run, Baby, Run (달려라 니키)”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