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피조물
목회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상담 하면서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몹시 지친 표정과 말투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도에 어긋나게 행동하고 하나님을 실망시켜드렸습니다. 나의 죄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끊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가 성령님으로 하여금 비둘기가 날아가듯이 멀어지게 만들고, 그들의 삶과 마음이 의로워 졌을 때 성령님께서 돌아오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그때,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가장 많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그 악한 순간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오직 은혜로 성령님으로 하여금 우리의 마음을 감동케 하여 믿음으로 돌아오기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은혜는 우리의 노력이나 성과에 따른 교환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성령님은 우리의 죄를 알게 하시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깨닫고 회개한 이 후에는 죄의 삯에 대하여 근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 어떤 마귀와 우리의 죄악된 본성 그리고 죄책감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주셨으며 우리는 그 은혜로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후에 죄를 지었더라도 다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과 성령님을 통하여 죄를 볼 수 있게 하시니, 하나님께 나와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할 때에 우리의 죄는 이미 씻겨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를 짓는 순간에도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일하십니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사망의 법 아래 있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유함을 가졌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고,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제 더 이상 이렇게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는 더 이상 할 수가 없어요.” 대신에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은혜 안에서 씻김 받았고, 은혜 안에서 의롭다고 일컬어 지는 여러분은 자신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할 수 있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로마서 8:3). 우리는 스스로를 의롭게 만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아들이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의롭게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 8:3-4).
근심하고 계십니까? 자신의 실패 때문에 실망하고 절망하고 계십니까? “내가 과연 진정한 자유함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이 진짜 통하긴 할까요?” 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럴 때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미 자유함을 얻었단다.” 자, 여러분의 삶에 대하여 지금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는 말씀의 실상입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를 자유케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치 하나님께서 내게 자유함을 주지 않으셨다는 듯이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함을 내가 진리로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