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진리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1-4)
“나에게 성화와 칭의 둘 다가 필요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하는가에 따라 당신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그 둘의 차이는 구속과 자유의 차이이다. 묵은 것에 묶여있는 것과 새로운 인생을 향해 걸어가는 자유함의 차이 같은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당신의 죄와 유혹 그리고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이겨나가는 것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만약에 성화와 칭의 모두가 필요하다면, 둘 다 같은 근원에서 나오는 것인가? 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만약에 둘 다가 필요하다면, 둘은 같은 방법으로 얻어지는 것인가? 이것에 대해 잠깐만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우리 모두는 칭의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부터만 온다고 믿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성화는 인간에게서부터 그리고 인간에 의해서만 나온다고 믿는다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잘못 믿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지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거룩하게 살아내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입었지만 내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밤낮으로 내가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님, 나를 의롭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이 십자가에서 나를 의롭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죄를 속하시고 내 죄를 대신하여 속량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내 자리에 대신 서시고, 내 죄를 대신 지셨음을 감사합니다. 나를 의롭게 하기 위해 하신 모든 일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그러니 그 보답으로 내가 이제 얼마나 나를 거룩하게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를 자유케 한 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율법을 지키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는 그런 율법이 아닙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 안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 분 만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는 유일한 근원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