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위한 훈련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빌립보서 1:20) 바울은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그가 당하는 모든 고난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흥미롭게도 바울은 이 서신을 그가 로마감옥에 갇혀있을 때 썼습니다. 그 시점에서 그는 노련한 복음의 전사로써 모든 겪을 수 있는 고난을 다 겪고 또 견뎌내었습니다. 우리가 바울의 삶을 공부하다 보면 그가 직면한 것들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난파, 구타, 모욕,굶주림,목마름, 인격모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슬픈 것은 바울의 가장 지독한 역경은 스스로를 회심한 성도라고 칭하는 이들로부터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을 반대하는 이들은 시기가 가득한 교회 리더들이었는데 이들은 교회 전체 회중이 그를 대적하도록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삶의 방식을 비웃었고, 그의 설교를 모독했으며, 그의 메세지를 왜곡하고 그의 권위에 의문을 품게 하였습니다. 그가 어디를 가든지 문제와 비통함만이 바울을 기다렸던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이 일들 중 어떤 것도 결코 나를 움직이지 못하며"(행 20:24)다른 서신에서 그는 또 이렇게 고백합니다. "누구든지 이 여러 환난 중에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로 이것을 당하게 세우신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더니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3:3-4)
바울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는 믿는 성도들을 안심시키며 말합니다." 왜 놀라워합니까? 내가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다 보면 고난도 당한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오늘날의 미국 교회의 철학과 정면으로 대치됩니다. 그들은 " 당신이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에겐 형통함이 있을 것이고 고통은 겪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모든 고난으로부터 지켜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로 어떠한 관문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는 모든 시련들은 그분이 우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투자입니다. 거룩한 목적을 위한 군사훈련이지요. 시편저자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시편 6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