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부흥
유창하고 능숙한 설교의 영향으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이전에 있었던 부흥회를 타이머로 쟀다면, 설교보다는 기도와 눈물, 그리고 회개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1857-59년에 있었던 “기도 부흥 모임”에서 실제로 설교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이 기도 모임이 미국 역사상 그 어느 영적 각성보다도 더 많은 추수를 거두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 온 나라 인구는 삼천만 정도였는데, 미국 전역을 걸쳐 백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전환했다고 추정됩니다. 그 숫자는 오늘날의 인구에 비례했을 때, 구백만 명의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회개한 것과 비례합니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 당시 이곳 뉴욕에는 제레미야 렌피어(Jeremiah Lanphier)라는 한 조용한 사업가가 있었는데, 그는 뉴욕시에 있는 한 네덜란드 개혁파 교회에서 수요일 정오 기도 모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맨 첫주에는 여섯 명이 나왔고, 그 다음 주에는 스무 명, 그 다음주에는 사십 명이 나왔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날마다 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