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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evotionals

경종을 울려주시는 하나님

David Wilkerson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깨우는 첫 번째 경종은 아시리아로부터의 침략이었습니다. 최대의 적 아시리아는 이스라엘의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다행히도 침략은 그 두 곳에 불과했고 피해도 최소한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선택받은 백성은 경계심을 잊고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두 번째 일깨우는 경종 소리를 받게 되고 이번에는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의 적이라고 불리는 시리아와 블레셋 두 국가가 연합해서 갑자기 공격해온 것입니다. 이사야에 의하면 이 공격은 모두 앞과 뒤에서 온 것입니다(사 9:12). 침략군이 동쪽과 서쪽에서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공격했다는 뜻입니다. 이 뜻밖의 공격은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말씀을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

David Wilkerson

많은 목회자와 성경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재앙과 하나님은 연관된 것이 없다. 주님은 끔찍한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비극 일어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어 하시는 말씀을 국가적으로 급격히 놓치게 합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많은 목사님과 같이 저도 끔찍한 재난에 울고 상심합니다. 저는 주님을 기도와 그분의 말씀을 통해 찾습니다.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죄 없는 사람들이 죽을 때 상심하는 것보다 더 깊은 비탄에 젖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거나, 주님의 크신 선포하심을 못 듣고 귀먹은 채로 있을 때 상실감 보다 더 깊은 슬픔이 저희에게 싸이게 되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비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완전한 준비

David Wilkerson

저는 전쟁터를 대비해서 완전히 준비된 용사가 되고 싶습니다. 싸움이 시작되기 오래전부터 이미 승리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은 신병 훈련소에서 훈련 가운데 아니면 조건적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사단이 갑자기 저에게 공격할 때, 저는 가능한 한 많은 탄약이 필요할 것이고 그 탄약은 제 마음속에 간직해 놓은 하나님 능력의 말씀에서 공급됩니다. 그래서, 다음에 사단이 공격할 때 저는 꺼내 쓸 수 있는 저장고가 있음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전쟁터를 나가기 전부터 저는 주님과 함께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장비를 갖춰주신다고 믿는 헌신적인 용사입니까? 그렇다면 다음 세 가지 요건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1. 당신은 주님의 말씀을 성실히 읽습니다.

말씀을 공부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시는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확신하지 않으면, 다가올 시련을 처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그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으로 확신하여집니다.

2. 당신은 신실한 기도 시간을 통해 매일 하나님과 친밀함을 쌓아갑니다.

새 언약을 붙잡고

Gary Wilkerson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시89:34). 그리스도인의 믿음에서 ‘언약’이라는 단어는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언약’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설교나 가르침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 두 가지 언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구약을 통틀어 하나님은 인간과 계속 언약을 맺으십니다. 무엇에 관한 언약일까요? 더 중요한 것은 그 언약이 오늘날의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언약은 일종의 계약 같은 두 명 이상의 상호 간에 맺은 협정이거나 약속입니다. 그 협정을 이루기 위해서 각 측이 무조건 준수해야 할 조건이나 의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언약은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일단 확정이 되면 각 측은 각각의 조건을 이행하지 못했을 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거절당함을 거부하는 것

Carter Conlon

성경에는 어떤 사람이 늦은 저녁 이웃에게 가 빵을 달라고 하지만 손님이 와서 줄 것이 없어 거절당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누 11:7-8).

끈질김은 포기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의 기도로 말하자면 “이 세대가 빵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지만, 저에게는 풍족한 물량이 없습니다. 제 지식은 부족하고 제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제 마음은 너무 메말랐고 용기도 부족합니다. 이 세대를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성령님을 측량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을 주실 때까지 저는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를 찾고 계십니다!

시험과 연단

David Wilkerson

누가 이 고통과 어둠 가운데 있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시험과 연단을 지나온 소수의 군대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불로 연단 받고 정금같은 믿음을 사모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제가 수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동일한 패턴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후, 광야로 데려가 시험을 겪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의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만을 의지할 사람들을 찾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삶도 동일했습니다. 침례를 받으신 후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눅 4:1~2)

다니엘도 이와 같은 시험을 겪었습니다. 다니엘을 시기하던 총리와 고관들이 왕을 설득시켜 30일 동안 기도를 못 하게 하는 금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상했듯 다니엘은 법을 어기고 하루에 세 번씩 여전히 기도를 합니다. 이에 평소 다니엘을 친애하던 다리오 왕은 어쩔 수 없이 그를 사자 굴에 던져 넣습니다.

글쓴이 게리 윌커슨

Gary Wilkerson

우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을 때 그 순간 필요하고 부족한 것들에만 집중합니다. “지금 이것만 있었다면. 지금 이것만 고칠 수 있으면…” 하지만 예수께서는 우리가 필요한 것에 집중하지 말고 우리의 공급자에게 집중하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태복음 6:25~27)

제단을 쌓는 일

Claude Houde

다시 아브라함을 만나보겠습니다. 그가 저희에게 주는 메세지가 있습니다. 저희에게 믿음을 다시 쌓고 재건하는 법에 대해 가르쳐 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약속들에 답하기 위해 아브라함은 특별하고도 아주 놀라운 일을 합니다- 여호와께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1-2).

그 제단은 간증이며 공적으로 나타내는 약속이고 서약이었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이 제단은 제 믿음의 표현입니다. 저는 이 제단을 보는 모든 사람이 제가 주님께 속해있다는 것을 선포하는데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주님을 믿으며 제 믿음은 그분의 약속들에 거합니다.”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믿는 것

David Wilkerson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가 그저 삶 속에서 그의 선하심, 자비하심 그리고 영광 안에서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려고 구원하신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개개인을 선택하신 구체적이고 영원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은 우리가 생각하는 축복과 계시에 한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인류를 향하여 아직도 돌아오도록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하여 믿는 크리스천들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기 위한 도구로 천사를 사용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사용하십니다. 그는 우리를 “택하신 족속 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연단하시어 사용하고자 하십니다(베드로전서 2:9 참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완성시키고자 하십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이 우리의 삶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고백하기를 기대하십니다. 믿지 않는 나라에, 어려운 시기에 돌을 맞고, 깊은 시험에 부러져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는 것

David Wilkerson

우리가 지을 수 있는 죄 중에서 의심과 불신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입니다. 구약과 신약성서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불신이 하나님을 심히 슬프게 하고 아프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바로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신 이후에 일어난 이야기가 아주 적절한 예시입니다.

“우리가 열조와 함께 범죄하여 사특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주의 기사를 깨닫지 못하며 주의 많은 인자를 기억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시편 106:6-7).

시편 106편의 저자는 여기서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저지른 악이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홍해의 기적을 보고도 의심하고 믿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홍해바다를 건넌 이후에 승리로 인하여 기뻐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인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적을 행사하시고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그 이후에 어려움을 겪은 다음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