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물결
반나절 동안의 에스라의 말씀도 이스라엘 백성의 갈급함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남은 반나절 동안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 에스라 외에 열일곱 장로들과 그룹을 지었습니다. “그들이 다 그 처소에 있는 백성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느헤미야 8:7-8)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죄에 대해 애통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8:9) 그 장면을 그려보세요. 50,000명의 사람이 땅바닥에 흩어 앉아서 일제히 그들의 죄를 애통해 하는 모습을요. 하나님의 말씀은 망치와도 같이 그들의 자만을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의 울음소리는 언덕을 넘어 수 마일까지 들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흥이라는 걸까요? 말씀이 너무도 날카로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며, 울며 회개하게 하는 걸까요?